일본 엔화 환율이 약 6개월만에 달러당 102엔대에 진입했습니다.
오늘(28일) 낮 1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2.07엔에 거래됐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등 어제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가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떨어진 것도 안전자산인 엔화의 매도세를 부추겼습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2엔대로 접어든 것은 지난 5월 하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최근 다시 힘을 받는 엔저 경향은 미국·유럽의 금융완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일본의 무역적자가 계속되면서 일본의 수입기업들이 대금 결제에 필요한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엔화를 팔고 있는 상황 등과 관련있는 것으로 일본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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