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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영사업무 중단에 "해결 노력할것"

미국 워싱턴 DC 주재 쿠바 이익대표부가 금융 서비스 문제로 영사업무를 중단하겠다고 하자 미국 국무부가 해결책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파견된 사절단이 겪고 있는 금융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쿠바 이익대표부의 업무가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들을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쿠바 측의 금융 계좌를 취급하는 미국 은행이 거래를 중단한 것은 실무적인 결정이고 정부가 이를 막거나 다른 은행이 업무를 담당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쿠바 이익대표부는 금융 거래를 하고 있던 M&T은행이 외교 사절단에 거래를 중지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을 제외한 모든 영사업무를 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소재 아바나컨설팅그룹의 분석가인 에밀리오 모랄레스는 올해 미국에서 55만 7천 명이 모두 20억 달러의 현금을 들고 쿠바를 찾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영사업무가 중단되면 쿠바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들은 월 1억 5800만 달러를 송금하지 못하게 되고 여행사들은 월 2300만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모랄레스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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