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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中 '방공식별구역' 선포 항의할 듯

軍, 급유기 4대 도입

<앵커>

오늘(28일) 서울에서 한중 국방 전략대화가 열립니다. 정부는 중국의 방공 식별구역 설정에 항의하고 조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우리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이 사전 협의없이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데 대해 항의하고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어도와 우리의 방공식별구역까지 일부 포함된 만큼 반드시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도 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방침에 따라 그제 이어도 상공에 대한 정기 초계비행도 중국 측에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공군 전투기의 작전 시간을 늘려줄 공중 급유기 넉 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는 대구기지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연료를 최대한 아끼며 이어도까지 가더라도 20분 밖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백윤형/방위사업청 대변인 : 독도, 이어도 등 원거리 작전지역에 대한 전투기의 작전시간이 1시간 이상 증가되고 연료 대신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전투기 작전 시간을 늘리는데 필수적인 공중 급유기의 경우 중국은 10대를, 일본도 4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1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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