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구로동 복합건물 신축 공사 현장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접 불꽃이 단열재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젯밤 현장 관리소장과 용접 작업 근로자를 불러 "1층 외부에서 용접하다 불꽃이 튄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용접 불꽃이 지하 1층 천장 단열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면서 공사 관계자들을 추가로 불러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을 찾기 위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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