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수상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어젯밤(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AFC 시상식에서 2012 K리그 우승,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6번째입니다.
밝은 표정으로 수상무대에 선 최용수 감독은 미리 준비해 온 종이를 꺼내놓고 침착한 목소리로 영어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무엇보다 AFC 올해의 감독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상은 저에게 정말 큰 영광입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허창수 구단주님을 비롯해 수호신, FC서울 프론트, K리그, KFA, 아시아 축구연맹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짧지만 인상적인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