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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니 좋아요!" 평창 진부 최고 14cm 폭설

<앵커>

올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에는 최대 14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대관령 등 강원 산간지역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G1 강원민방 홍서표 기자입니다.



<기자>

집도 길도 온통 눈 세상입니다.

인도에 쌓인 눈 때문에 도로를 걷고, 차량들도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뜻밖의 눈을 만난 관광객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김덕순/광주광역시 서구 : 눈 보니까 너무 좋을 수가 없어요. 날아갈 것 같아요. 전라도 광주서 왔는데요. 너무너무 좋아요.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아요.]

평창군 진부면이 14cm로 가장 많이 내렸고, 대관령 7.7cm, 진부령과 한계령에도 1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진부에는 한 시간 동안 7cm의 함박눈이 퍼붓기도 했습니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오늘(27일) 새벽 5시쯤 정선군 고한읍 두문동재 터널에서 시내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진 예보관/강원지방기상청 : 강원도 영서 내륙은 15시를 전후한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 산간과 동해안 쪽은 늦은 오후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눈이 그치고 나면 대관령 영하 11도 등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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