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범위를 태평양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천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30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은 오가사와라 상공이 타국 항공기에 의한 영공 침범 우려가 적어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 내 방공구역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함께 오가사와라 주변 자위대 기지에 긴급발진을 위한 전투기 부대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항공 등 일본 국내항공 4개사는 일본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중국이 설정한 방공구역을 통과할 때 사전 비행계획을 중국 당국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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