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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성서 고속열차 인부 덮쳐…4명 사망

중국 랴오닝성 북동부 타이안과 판진 사이에서 고속열차가 선로 위 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5명을 덮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열차와 인부들 사이에 연락이 잘못 이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철도 당국 내부 문건을 인용해 사고 당시 인부들이 선로 보수와 청소 작업을 하고 있었고 열차는 예정된 시간보다 11분 가량 늦게 그곳을 지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고속철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발전의 한 상징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의 돈을 들여 규모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속도를 위해 안전성을 무시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앞서 재작년 7월에도 저장성 원저우에서 고속열차 충돌 사고로 약 40명이 숨졌습니다.

또 류즈쥔 전 철도부장은 6천4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12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재판에서 사형 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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