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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별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착수

<앵커>

국회가 오늘(26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일부 상임위는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위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 위원들은 법인카드 사적 사용 등의 이유로 문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기 부적합하다며, 문 후보자가 사퇴할 때까지 상임위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예산심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예결특위는 또 2012년도 집행 예산에 대한 결산안을 의결하고 모레 본회의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중진 의원들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경색된 정국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회동에는 이병석, 박병석 여야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남경필, 송광호, 민주당 원혜영, 김성곤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여야 중진들은 정치공방 탓에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면서 준예산 편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현 정국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책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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