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로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어제(25일)로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예산안과 민생 입법을 둘러싼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착수하고, 11개 상임위도 소관 부처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시작된 뒤 3개월 동안 법안심사나 결산심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국가를 빈사 상태로 몰아가는 준예산은 절대로 안된다며, 민주당에게 특검 요구와 예산, 입법 문제를 분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모든 상임위에서 심도 깊은 예산안 심사를 벌여 진짜 민생과 가짜 민생을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특히 재벌 특혜를 저지하고, 민생과 민주주의, 지방재정 등을 살리는 기조 속에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시급한 민생 법안이 반드시 연내에 처리될 수 있게 해 달라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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