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보육지원 정책에도 아홉 달 째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월 출생아 수가 3만 7천 2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8%, 4천 500명이 줄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월간 신생아 수는 올 1월 0.4%를 시작으로 3월 10.2, 6월 12.6, 8월 11.6% 가 줄어드는 등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되는 지난해는 흑룡의 해로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았던 점도 있는데다, 올해는 경기불황 탓에 결혼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대비 적게는 1%에서 많게는 16%까지 줄었습니다.
출산연령인 스물아홉 살에서 서른세 살까지의 여성인구가 줄고 있는 것도 출생아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5월부터는 결혼 건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생아 출생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9월 이혼 건수는 9천 400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3% 늘었고, 사망자 수는 2만 1천 200명으로 3.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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