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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주역' 우얼카이시, 홍콩 통해 중국 귀국 시도

지난 1989년 중국 천안문 시위 당시 학생 지도자로 대만에서 망명 생활을 해온 우얼카이시가 또 다시 중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얼카이시는 오늘(25일) 오전 항공편으로 대만에서 홍콩에 도착한 뒤 홍콩 당국에 자신을 중국으로 송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얼카이시는 대만에서부터 자신과 동행한 홍콩 입법회의 앨버트 호 의원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중국법과 내 동의에 따라 사법권을 행사해 나를 중국 당국으로 인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얼카이시는 중국에 있는 부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중국 당국이 여권을 발급하지 않아 부모가 자신을 보러 대만으로 올 수도 없다며 망명생활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가 부모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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