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FunFun 문화현장]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작성 2013.11.25 12:3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 김정후 / 돌베개]

175년 동안 수많은 죄수가 거쳐 갔던 핀란드 헬싱키 남부 카타야노카 감옥은 현재 106개의 객실을 가진 최고급 호텔로 변신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고르게 퍼져있는 산업 유산 재활용 사례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이 동경하는 '아름다운 유럽'이 쉽게 탄생된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

[존 F.케네디의 13일 / 스턴 / 모던타임스]

인류 역사상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으로 꼽히는 쿠바 미사일 기간에 13일 동안 열렸던 엑스콤 비밀회의 순간을 자세히 그렸습니다.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케네디가 군사 충돌을 피하고 정치적으로 절묘한 해법을 내놓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됐습니다.

---

[자살론 / 천정환 / 문학동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1만 5천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살의 성격과 원인을 살폈습니다.

비참한 삶을 선택하는 대신 자살을 택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는 우울증이 자살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사회에 원인이 있는 사회적 타살이라는 겁니다.

---

 [동서양을 꿰뚫다 / 박석 / 들녘]

동서양의 모든 문화 영역을 비교해 그 속에 담긴 특징들을 분석했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대교약졸(大巧若拙), '큰 솜씨는 마치 서툰 것처럼 보인다'라는 구절이 서양문화와 차별되는 동양 문화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화적 코드라고 주장합니다.

---

[마이크로밸류 / 문달주 / IGMbooks]

톱스타는 살지 않지만, 주차 공간이 10cm 넓어진 아파트처럼 최고가 없는 마케팅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시댑니다.

마케팅으로서 마이크로밸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가 자세히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