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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부는 아침…오후부터 기온 '뚝'

<앵커>

지금 비는 거의 그쳤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요,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바람의 세기가 상당하죠.



<기사>

네, 그렇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도 아침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직접 밖에 나와보니까 바람이 너무 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바닥에 낙엽도 우수수 떨어져 있는데요,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집니다.

시민들도 차가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 이어서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 서해안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추워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금요일에는 무려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지난주보다도 강하겠습니다.

오늘(25일) 아침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중부와 호남 일부에선 저녁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7.4도, 대전, 전주 8.9도로 어제보다 올랐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청주, 전주 9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되겠고요, 내일은 중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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