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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신기종 747-8ㆍ787에 또 문제 발생

보잉 신기종 747-8ㆍ787에 또 문제 발생
보잉사 신기종 747-8과 787 '드림라이너'의 제너럴 일렉트릭(GE) 엔진에 결빙 위험이 발견돼 보잉사가 해당 기종을 보유한 15개 항공사에 비행 때 주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들 항공사에는 일본 항공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캐세이 퍼시픽, 인도 항공 등이 포함됐습니다.

보잉 측은 이들 기종이 고도 비행 때 엔진 결빙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얼음 결정이 있을 수 있는 폭풍우로부터 최소한 50마일 떨어져 운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와 BBC 등은 지난 4월 이후 제너럴 일렉트릭 엔진을 장착한 이들 기종이 고도 비행 때 엔진 출력을 상실하는 사고를 6차례 겪고 나서 이런 조치가 취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항공은 도쿄-델리 노선과 도쿄-싱가포르 노선의 드림라이너를 다른 기종으로 바꾸고 도쿄-시드니 노선에 다음 달부터 드림라이너를 투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 대변인은 "최근 대형기 운항이 늘어나면서 대기 중 얼음 결정에 의한 엔진 결빙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열대 지역에서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보잉과 협조해 엔진 통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잉 787은 올 초 배터리 불량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보잉 777도 지난 5월 제너럴 일렉트릭 엔진 일부에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당시 제너럴 일렉트릭 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 사이에 제조된 777기종 장착 엔진 118대의 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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