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영난을 겪는 중소형 증권사의 인수, 합병을 촉진하고 특정분야 업무에 전문성이 있는 증권사의 경우 특화 증권사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증권업계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해 올해 안에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측은 M&A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이지만 시장이 침체돼 M&A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만큼 M&A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M&A를 추진하는 증권사에 대해 인허가 절차나 조건을 완화해주고 세제혜택을 주는 등의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 전체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세제 혜택은 쉽지 않지만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중소형 증권사가 자산관리 전문이나 기업금융 전문 등 특정 분야의 업무에 특화된 전문 증권사로 전환하거나 분사, 신설을 통해 특화 증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사가 인가받은 업무의 실태를 점검해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인 업무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거쳐 폐지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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