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좋은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뮤지컬은 어느 해보다 대작들이 몰려들면서 어떤 공연을 봐야할 지 관객들의 고민도 시작됐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건 해외에서 큰 흥행 성적을 거둔 대작들이 국내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는 점입니다.
몇가지 소개하자면, 먼저 뮤지컬 '위키드'입니다.
지난해 오리지널 팀이 내한공연을 할 때 국내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올해는 한국어 공연이 처음으로 막이 오릅니다.
위키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비틀어 만든 작품으로, 초록마녀와 하얀마녀의 의상과 분장만으로도 화제거리입니다.
7개월 동안 걸친 오디션 끝에 옥주현, 정선아 씨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고스트'는 2011년 만들어진 최신작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역시 국내 무대엔 처음으로 개막합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랑 이야기지만, 무대는 그 어떤 작품보다 현대적입니다.
화려한 LED 조명에 무대 전환, 마술까지 등장해 관객들을 놀래킵니다.
무대 장치에만 45억원이 들어간 대형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에 묻히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입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조승우, 정성화 씨 등 최고의 배우들을 앞세워 돌아왔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꿈꾸는 기사 돈 키호테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서커스와 애크러바틱이 돋보이는 뮤지컬 '카르멘' 등 해외 대작들도 곧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창작 뮤지컬도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디셈버'는 김준수가, 뮤지컬 '베르테르'는 임태경의 티켓 파워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전부터 신작까지, 라이선스부터 창작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연말 뮤지컬 시장은 '다양하다'는 것 자체가 특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티켓 경쟁 속에 창작 뮤지컬의 작품 수 자체가 적은 건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떤 작품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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