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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가득한 '역도 여왕' 장미란의 희망 강의

<앵커>

역도 여왕 장미란 씨는 요즘 은퇴 후 다양한 자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는 선생님이 돼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선 장미란 선생님은 새터민 청소년들을 비롯한 400여 명의 고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하기 싫었던 역도를 시작했던 어린 시절부터, 바벨에 모든 걸 쏟아부어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졌습니다.

[장미란 : 금메달 땄는데 하나도 안 좋아하죠? 역도를 하기로 했으면 그거에 맞는 지혜를 잘 모으고, 정보를 수집해야 되겠다. 반복 또 반복, 반복 훈련 반복 학습이 필요하겠죠?]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고, 장미란은 한 명씩 손을 잡아주며 격려하고 용기를 심어 줬습니다.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저는 행복할 것 같고, 앞으로도 잘하고 싶어요.]

자신의 재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면서 장미란은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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