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66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는 오전 10시 반 칭다오개발구의 궈훠백화점 북쪽 송유관에서 유출된 원유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습니다.
폭발 사고에 앞서 새벽 3시쯤 사고지점 송유관 일부에 균열이 생기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쳤고 현장에서는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는 송유관에서 흘러나온 석유가 기화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송유관이 지나는 도로가 깊게 패이고 주변 차량이 뒤집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사고지점과 주변지역은 아직 추가 폭발위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위험한 상황을 없애고 실종자와 사상자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송유관은 황다오에서 웨이팡시를 잇는 총길이 176km 송유관중 일부로 연간 수송능력은 1천500만 톤입니다.
칭다오시측은 이번 폭발사고는 테러와는 관계가 없는 단순 폭발사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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