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오후부터 날이 좀 풀렸지만 일요일 밤에 비가 내리면서, 겨울이 본격적으로 찾아옵니다. 올겨울은 꽤 춥고, 눈도 많이 온다는 예보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를 울긋불긋 물들였던 단풍잎들도 어느 새 빛이 많이 바랬습니다.
[김소정/서울 신정동 : 가을 가는 게 섭섭하긴 한데 겨울 오니까 스키장도 갈 수 있고 다른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 내내 이어진 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오래가지 못할 전망입니다.
일요일인 모레 밤부터 이틀 동안 전국에 강풍과 함께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요란하게 내립니다.
[박정민/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에 추위를 몰고 왔던 대륙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는 뒤를 따라서 많은 수증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다가옴에 따라서 가을로써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다음 주 화요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 쌓일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이나 비는 다음 달 초에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차가운 성질의 대륙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내년 1월과 2월에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주기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1월에도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춘배, VJ :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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