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평도 포격도발 3주년을 앞두고 북한은 오늘(22일) 다음 번에는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연평도 포격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북한이 서북도서를 관할하는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정부를 노골적으로 위협했습니다.
3년 전 포격전은 우리 측 도발에 대한 보복이었다며, 다음 번에는 청와대까지 타격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北 서남전선사령부 대변인 담화 : 무모한 도발이 재발된다면 연평도 불바다가 청와대 불바다로 통일대전의 불바다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남한 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발표문도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北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호소문 : 남조선의 모든 각 계층은 한결같이 떨쳐나 제2의 4.19를 폭발시켜 간악한 유신잔당들과 후예들을 몰아내자.]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시대착오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반정부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대남 비방중상과 반정부 선동을 계속하면서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려는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달부터 단순 비난을 넘어 남한 내 반정부투쟁을 선동하고 있다며, 북한의 정치개입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연평도 도발 3주년…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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