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북한의 해안포를 타격할 목적으로 도입한 스파이크 미사일의 첫 해상사격이 성공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달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한 스파이크 미사일에 대한 첫 해상사격 결과 백령도 서남방으로 20㎞ 떨어진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이스라엘에서 생산한 이후 육상사격은 있었지만 해상사격은 처음이라고 해병대는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이스라엘 사막 지역에서 진행된 시험 발사 때는 차량 앞 유리창을 명중했습니다.
사거리 20㎞, 중량 70㎏인 스파이크 미사일은 은닉된 갱도 속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목표물의 좌표를 미리 입력해 유도하거나 탄두가 찍은 영상을 보면서 미사일의 방향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발사됩니다.
또 유사시 동굴에 있는 북한군 해안포진지를 파괴할 수 있고, 차량에 탑재해 이동하는 방사포도 탐색기로 보면서 추적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3주년을 맞아 '도발시 5분 안에 목표물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해상사격 성공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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