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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명품 세종 건설은 세종특별시가 주도해야"

심대평 "명품 세종 건설은 세종특별시가 주도해야"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세종시청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세종시 건설은 정부가 주도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 예정지와 읍·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명품도시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시 건설은 인간이 후세에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시가 주인의식을 갖고 명품 세종시 건설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로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중앙행정 차원에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계 복귀 여부에 대해선 "정치와 행정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행정을 하는 게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지금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직무에 충실하는 게 바로 정치를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심 위원장은 "국가와 지방 사무 비율을 선진국, 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수준인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문기관에 맡겨 이런 방안이 담긴 '지방자치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 대평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회의실에서 '세종시와 함께 하는 자치현장 토크' 행사를 열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인 최진혁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이정만 충남대 교수, 윤주명 순천향대 교수, 김정봉 세종시의원, 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 ▲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방안 ▲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통합 방안 ▲ 주민자치회 도입 방안 ▲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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