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미국 사법당국의 수사가 6개월 넘도록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온갖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워싱턴DC 검찰청의 윌리엄 밀러 대변인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한국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지난 7월 체포영장을 신청한 이후 검찰이 여전히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볼 때 검찰의 검토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이미 몇달 전에 검찰에 체포영장과 사건기록을 보냈고 검찰은 검토작업을 거쳐 기소동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외교적인 이슈가 있어 신중하게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검찰이 외교적 영향을 우려하는 대목은 외교관 면책특권과 관련된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관련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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