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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특검 임명하라" VS 새누리 "정쟁거리 만들려고 하나"

<앵커>

'특별 검사 임명하라'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글이 121만 건이 추가로 드러나자 민주당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12일 만에 거리로 나선 민주당은 검찰의 2차 공소장 변경 신청 과정에서도 수사팀에 대한 외압 의혹이 있다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해임과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대통령은 진상을 규명하겠다면서 특검은 안 된다고 합니다. 갈증을 해소해 주겠다면서 물은 못 주겠다는 억지와 같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데, 특검을 요구하는 건 당파적인 발상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검찰에 정치적 외압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렇게 엄정한 수사 결과를 접하고도 민주당이 계속해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특별한 정쟁거리를 만들려고 한다는, 고집한다는 비판을 면할 수가 없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특검 임명을 거듭 요구했지만, 정홍원 국무총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수사 의지를 갖고 이렇게 하는 마당에 지금 특검을 논하는 것은 저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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