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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번복 어렵다"

박원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번복 어렵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 이후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재로서는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오랜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가 난 걸 바꾸려면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이 사안은 과거 국무총리실에서 결정한 것이고 서울시에 큰 권한이 없다"며 "이미 결정한 걸 뒤집으면 소송에 걸릴 수 있고 시가 100% 진다"고 덧붙였습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불과 5-6km 떨어져 있어 항공기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는 2009년 3월 제2롯데월드 건설을 최종 승인했고 서울시는 2010년 10월 건축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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