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기요금 부터 시작……내년 물가 상승 폭 커진다

<앵커>

전기요금이 오늘(21일)부터 인상됩니다. 그런데 내년 소비자 물가도 역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돼서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물가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10여 개 주요 투자은행의 소비자 물가 전망치를 조사해보니 올해 평균 1.3%에서 내년에는 2.4%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은행 별로는 노무라가 2.6%,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8%나 소비자 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승 폭이 이렇게 크게 전망된 것은 우선 전기료 인상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무상보육 확대 등 복지 정책에 의한 물가 하락 효과가 내년에는 사라진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지난 3월 만3~4세의 보육료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0.36%의 물가 하락 효과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꾸준히 높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한국은행 역시 내년 물가 상승률을 상반기에 2.0%, 하반기에 2.9%로 높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한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거의 3% 수준"이라고 밝혀 내년 소비자 물가의 상승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예상대로라면 현재 2.5%인 기준금리 역시 하반기 물가상승률과 함께 자연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