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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안부의 진실 日 청년들에게 알린다

반크, '21세기 신 헤이그 특사' 프로젝트 진행

<앵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본 청년들에게 독도와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의 이야기를 담은 12분 분량의 동영상입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어 자막을 넣어 제작한 이 영상은 일본군 위안부의 처참했던 실상을 전달합니다.

반성은커녕, 부인으로 일관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도 꼬집습니다.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일본인들의 조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젊은 층으로 추정됩니다.

[박기태/반크 단장 : 일본의 정치인들은 전혀 귀를 막고 있어요. 독도·위안부 문제는 해결돼야 하는 문제고 일본 청년들이 함께해달라고 직접 소통할 계획입니다.]

반크는 외국 대학생들을 찾아가 일본 제국주의의 부당성을 알리고 독도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는 이른바 '21세기 신 헤이그 특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몽골, 중국 등지의 주요 대학을 방문했고, 내년 초에는 일본 대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12만 명에 달하는 반크 회원들이 펜팔과 SNS를 통해 일본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역사 바로잡기 작업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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