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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공동위 "FTA 협상 가속화하자"

한중 경제공동위 "FTA 협상 가속화하자"
한국과 중국 정부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가속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동위는 한중 FTA 체결을 위한 2단계 첫 협상이 그제(18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인천 송도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변혁기인 만큼 양국관계가 더 진전될 수 있게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 수석대표인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은 "양국은 수교 이후부터 경제 무역 발전에서 상호 중요한 관계와 믿음을 만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경제협력이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도약을 도모할 시점이라는 인식에 따라 내수 중심과 첨단기술,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및 협력을 확대,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발협력이 공동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분야라는 인식에 따라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한중 개발협력 정책대화'를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우리 측은 특히, 개성공단 국제화 구상을 설명하며 관심 있는 중국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을 희망하며 한중간 경제협력이 개성공단을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내 주재원 비자와 취업비자 절차 간소화, 방송 및 금융분야 규제, 중국 측의 우리 김치 수출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고, 중국 측은 무역 불균형 문제 완화, 산둥성 내 양국 경제협력단지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촉진 등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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