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호주가 자국을 상대로 벌인 스파이 활동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자 호주와의 협력관계를 격하했습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도청 의혹과 관련된 모든 것이 해명될 때까지 해상 난민 대응을 위한 공동 해상순찰 등 호주와의 군사 협력을 일시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난민문제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의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호주 정부는 난민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호주가 대통령 내외와 핵심 측근을 상대로 한 도청 의혹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그 대응으로 호주와의 관계를 격하시켰으며 협력 분야를 하나씩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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