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하면 흔히들 몸무게부터 재보는데요.
그런데 몸무게만큼 허리둘레도 중요합니다.
정상체중이라도 배가 많이 나온 복부비만인 경우,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수면 중에 코를 골고, 피로와 무기력을 자주 느꼈다는 서 모 씨.
[서 모 씨/30세 : 복부에 살이 좀 많이 쪘는데,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서 체중이 느는데 크게 신경 쓰진 않았어요. 그런데 살이 찐 뒤로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조금만 걸어도 쉬고 싶고, 만사가 귀찮은 무기력증이 느껴지더라고요.]
검사결과, 체중은 정상이지만 허리둘레가 90cm인 복부비만 환자였습니다.
비만 가운데서도 복부비만은 배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는 90cm, 여자 85cm 이상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복부비만은 외형상의 문제도 있지만, 건강상으로도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지방 축적이 심할 경우, 당뇨병을 비롯한 고혈압, 고지혈증 발생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최광호/피부과전문의 : 지방이 쌓일수록 지방간이나 당뇨,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방이 혈액 속에도 과다히 축적되기 때문에 나쁜 지방이 축적되게 되면 그것이 심혈관질환이나 뇌 질환 같은 걸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은 혈액검사나 체지방 검사 또, 복부 CT를 통해 지방 량을 측정합니다.
대부분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을 통해 좋아질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하는데요.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비침습적인 시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광호/피부과전문의 : 쉽게 말씀드리면은 돋보기를 이용해서 태양광을 모아서 먹지를 태우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초음파를 모아서 거기 열을 발생하는 게 지방을 태우게 되는 겁니다. 초음파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하는 수술입니다. 그래서 흉터가 남지 않고요. 따라서 전신마취도 필요 없고,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복부 비만은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고지방 식품보다는 과일, 채소, 통곡류나 살코기를 섭취하고, 자전거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 하루 4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