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20일) 여야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과 한·일 외교 전략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한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지난 대선에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며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북한과 사이버심리전의 일환으로 앞으로 인력 증강을 비롯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야당의 공세에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 해결, 한일외교 전략과 차기전투기 선정 등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이 국정원의 지휘통제 아래 이뤄졌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새누리당의 특별검사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소수 야당인 약자가 아니라 국회 선진화법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최강의 야당이자 '슈퍼 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의혹' 공방 예상
한일 외교 전략도 논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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