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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 골목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서울 주택가 골목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주택가 도로에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가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로 3길과 중랑구 면목로 48길 등 2곳에 과속방지턱과 지그재그 노면표시 등 차량 속도를 줄이는 시설과 보도용 블록을 설치하는 등 보행 친화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구역은 유동 인구가 적지 않은 데다 차량 통행도 많아 2011년부터 2년 동안 각각 5건과 11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지난해 서울의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57.5%인 135명이 폭 13m 미만 도로에서의 사고로 숨졌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찰청과 협의해 보행자 우선도로에서는 차량 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하고, 보행자가 많은 시간대 불법 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 뒤 시민 의견과 사업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보행자 우선도로를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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