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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리하다 자리 비운 사이…시뻔걸 불길

서울 계동 식당화재

<앵커>

어젯(19일)밤 서울 도심의 식당에서 불이나 1시간 넘게 번졌습니다. 가수 비, 정지훈 씨는 소유한 건물의 세입자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오르고, 소방대원들은 계속 물대포를 발사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계동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타 1천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 놓은 채 식당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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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목재 판매점에서 65살 윤 모 씨가 흉기를 휘둘러 가게 주인 57살 한 모 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여성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윤 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경찰이 쫓아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한 것이 한 씨 때문이라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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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비 정지훈 씨가 자신의 건물 세입자 박 모 씨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박 씨는 갤러리를 운영하는 유명디자이너로 임대계약 당시 누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 측은 박 씨가 가수 비를 상대로 비방성 고소를 일삼고 있다며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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