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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방송사·신문사 연쇄 총격…범인 공개 수배

<앵커>

프랑스 파리 시내의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연쇄적으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범인은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오전 파리 근교의 한 방송사에 총을 든 남성이 들어서서 다짜고짜 총을 쏩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고 범인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사흘 뒤인 어제(18일) 오전엔 파리 중심가에 있는 리베라시옹 신문사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직원 한 명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세르장/리베라시옹 부이사 : (총 맞은) 직원이 신문사로 출근을 했는데, 우리가 아는 건 범인이 총을 쏘고 바로 달아났다는 것뿐입니다.]

2시간쯤 뒤엔 사무실이 몰려 있는 라데팡스에서 몇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범인은 승용차 운전자를 위협해 관광객이 많은 샹젤리제까지 이동했습니다.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추격했지만 범인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당국은 CCTV에 찍힌 40대 남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물랑/파리 검사 : 범행 수법과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에서 4건이 동일범이라고 판단합니다.]

프랑스 두 번째 대도시인 마르세이유에서 올들어서만 18건의 총격 살인이 벌어진 데 이어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도 총격이 잇따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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