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갑작스러운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하루였습니다. 폭설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추위는 금요일께 나 누그러질 것 같다고 합니다.
임태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그제(18일) 새벽부터 이틀째 눈이 내린 충북 청주 일대는 눈 세상이 됐습니다.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이어질 거란 당초 예보와 달리, 충남북 일부 지역에는 한때 대설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제주 한라산은 최고 20cm까지 눈이 쌓였다가 어제 오후 3시쯤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정상 등반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리산도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고지대를 중심으로 무려 3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12월에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에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어제 오후쯤 모두 그쳤고, 서해안 지역만 늦은 밤까지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수요일인 오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8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인 초겨울 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가 금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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