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코코린…'신예 공격수' 대결에 관심

<앵커>

오늘(19일) 경기에서는 두 팀을 대표하는 신예 공격수들의 대결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손흥민과 러시아의 코코린이 그 주인공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코코린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두 선수 모두 20대 초반의 나이에 대표팀 주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체격조건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왼쪽으로 똑같습니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5경기에 나서 팀내 최다인 3골을 터뜨렸고 코코린은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팀내 두번째로 많은 4골을 넣었습니다.

러시아 명문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는 코코린은 빠르고 결정력이 좋아 오늘 경기에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힙니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레버쿠젠에서 해트트 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해 벼르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희가 기죽을 것도 없고, 저희 능력만 경기장 안에서 잘 보여준다면 저희도 세계에서 충분히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최근 4차례 A매치에서 모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을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립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