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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공간사옥, 다음달 문화재위원회 심의

김수근 공간사옥, 다음달 문화재위원회 심의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서울 원서동 '공간' 사옥이 등록문화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은 공간 사옥을 구성하는 여러 건물 가운데 김수근이 설계해 1977년 완공한 본관 건물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오는 25일부터 닷새 동안 현지 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10일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회의 심의에 부칠 예정입니다.

문화재보호법 상 등록문화재는 만들어진 지 50년 이상이 지난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긴급한 보호 조치가 필요할 경우 등록할 수 있게 한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간 사옥은 완공 이후 김수근이 초대 대표로 있었던 공간 건축사무소의 사옥으로 이용되고 있었지만, 지난 1월 공간 그룹의 부도로 최저 매각액 150억 원에 이틀 뒤 열릴 공매에 나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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