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의 한 도로에서 박모(16)군이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엔진 부분에 불이 나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 안에 타고 있던 박군 등 10대 6명은 재빨리 빠져나왔으나 그 가운데 3명은 머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박군은 지난 18일 저녁 진해에서 동네 후배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 차량은 박군이 18일 진해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군은 경찰에 "길에서 주운 운전면허증으로 차를 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27%로 단속 수치(0.05% 이상)를 밑돌아 무면허 운전 부분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창원=연합뉴스)
'무면허에 음주' 10대 몰던 차 가로수 충돌…3명 다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