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얼굴 기형인 구순구개열.
목젖이 두 개로 보인다면 구개열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정확한 검사 후,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 모 씨는 14개월 된 아이가 목젖이 두 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 모 씨/32세 보호자 : 이유식을 하고 밥 먹을 때쯤 물을 먹잖아요. 근데 사례 걸리는 게 자꾸 발생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애가 물을 급하게 먹어서 그랬나 싶어서 그렇게 있었죠.]
아이의 병명은 입천장이 갈라진 구개열.
진단 즉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과 입천장을 이루는 조직이 적절하게 붙지 못하거나 유지되지 못해서 갈라져 있는 상태로 입술만 갈라진 경우를 구순열, 입천장이 갈라진 경우를 구개열이라고 하는데요.
구개열 환아들은 입과 코사이가 열려져 있어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임신 초기 산모의 약물 복용, 흡연, 비타민C 결핍 같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발생됩니다.
구개열의 경우는 입안의 문제라서 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김양우/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 : 진단은 이제 그 일단 목젖이 두 개로 갈라져 있고요.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넣어서 가운데를 이렇게 만져보면 그 부분에 아무런 힘이 없고 쏙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뼈끝도 그 가운데 정중선에서는 약간 좀 이렇게 패어 있습니다.]
구개열로 진단 받았다면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시기가 늦어질 경우 후유증을 앓게 될 수도 있는데요.
[김양우/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 : 발음은 이제 입천장 기능에 마비가 오기 때문에 콧발음이 매우 많이 나고요. 음식을 삼킬 때 폐 쪽으로 기도 쪽으로 흡입이 돼서 폐렴이 올 수가 있고, 귀에도 문제점이 생길 수가 있는데 중이에 물이 차서 중이염 같은 것도 올 수 있고, 심한 경우는 난청이 올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아이의 손이 입에 닿지 않도록 하고, 다른 이물질이 입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 모 씨는 아이의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 모 씨/32세 : 수술 전에는 걱정이 많고 다 애한테만 가서 별 소문을 다 들었는데 수술하고 난 후에 담당 선생님께서 잘 됐다고 하시고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행히, 빠른 수술로 경과가 좋았는데요. 구개열은 부모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조기 발견해 두 살 이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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