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 관료들이 중국 대학에서 대외무역과 외자 유치에 대한 연수를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과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학 홈페이지에 따르면 난카이대학 국제발전연구센터는 지난 16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북한 관료 연수 프로그램 개설식을 가졌다.
중국의 국가 중점 종합대학인 난카이대학이 보름 동안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북한의 고위 관료들이 참가한다.
북한의 대외개방과 경제발전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유엔의 첫 연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연수 프로그램 개설식에는 북한의 '조선무역·투자촉진위원회'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무역·투자촉진위원회는 북한이 대외 개방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유관기관 고위 관료들로 최근 구성한 정부 기구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에게 지역경제 협력 경험을 소개하고 톈진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상하이(上海) 등을 직접 방문해 대외 무역과 외자 유치에 대한 견문을 넓혀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퉁자둥(동<人변에 冬>家棟) 난카이대학 부총장은 "난카이대학은 국제화를 중시하면서 여러 외국대학과 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있다"면서 "최근 난카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북한 학생들이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중국과 북한의 우호에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연수 프로그램도 양국 간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연합뉴스)
북한 고위 관료들, 중국 대학서 무역·외자유치 연수
톈진 난카이대학서 유엔 연수 프로그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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