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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주의회 '동해병기' 초당 추진

민주·공화, 내년초 상하원에 법안상정 계획

美 버지니아 주의회 '동해병기' 초당 추진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에 의해 동시에 추진됩니다.

공화당 소속 리처드 블랙 상원의원은 한인 밀집지역인 애넌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용으로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표기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랙 의원은 "국제수로기구가 '일본해' 지명을 정한 지난 1929년에는 한국이 일본의 군사 점령하에 있었다"면서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감안해 '동해 병기'가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5월에는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버지니아 주에서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으로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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