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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사고 당일 항공장애등 고장

아이파크 사고 당일 항공장애등 고장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사고 당시 항공장애등이 고장 났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 15일 밤 아파트 102동 항공장애등의 자동점멸기능에 문제가 생겨 관리자가 수동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자가 사고 전날 밤 수동으로 항공장애등을 켠 뒤,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에 다시 수동으로 등을 끄고는 이후 또 켜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50미터 이상 고층 건물의 경우, 항공기 충돌을 막는 '항공장애등'을 설치하고 낮에도 안개가 끼거나 시정이 5천 미터에 못 미치면 불을 밝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자동으로 밝기를 감지해 항공안전등을 점멸하는 '포토셀' 시스템이 고장 나 수동으로 조작했고, 관리자가 일일이 안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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