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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김신욱' 또 원톱 시험대…주전 굳히기?

<앵커>

거인 김신욱 선수는 이번에도 진격할 수 있을까요? 스위스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신욱 원톱 카드, 러시아전에서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스위스전의 가장 큰 수확은 '김신욱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강점인 제공권의 위력은 여전했고, 홍명보 감독의 요구대로 발도 잘 썼습니다.

이근호에게 연결한 이 크로스는 진화한 김신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좌우,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움직이며 동료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쳐 원톱 공격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김신욱은 스위스전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면, 내일 러시아전을 통해서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여태까지 많은 것을 준비해왔고 잘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팀 동료들과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  

주전 수문장 경쟁도 치열합니다.

스위스전에서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킨 신예 김승규가 다시 골키퍼 장갑을 낄지, 머리까지 짧게 깎고 명예회복을 벼르는 베테랑 정성룡이 기회를 얻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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