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초대형 회오리 바람이…美 토네이도 강타 순간

현지시간으로 17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해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곳은 일리노이주 중부 소도시 워싱턴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주택 70여 채와 도로가 완전히 무너졌고, 8만 9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일리노이주 북부 시카고 도심에서도 프로 풋볼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에 모였던 관중 6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는 2백 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