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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중단됐다고?…"기온측정 잘못 때문"

지구온난화가 중단됐다고?…"기온측정 잘못 때문"
지구온난화가 중단됐다는 학설이 있으나 이는 북극의 기온상승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 탓에 비롯된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8일자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요크 대학의 케빈 코탄과 오타와 대학의 로버트 웨이는 일각에서 제기돼온 지구온난화 중단설에 대해 10여년 동안 북극 온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두 학자는 위성을 이용한 북극온도 추측 방법을 통해 지구온난화는 중단되지 않았으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꾸준히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극지방의 온도 자료가 극히 적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독일 기후변화 연구가 스테판 람스도르프는 "그동안 극지방의 기후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는 근본적으로 그것을 해결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연구와 관련하여 의문들이 제기되겠지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계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지구온난화가 중단됐다는 학설이 설득력있게 나돌았다.

전 영국 재무장관 로슨 경(卿) 등은 지난 1998년 이후로 지구온난화가 사실상 중단됐는 데도 영국 기상청(Met Office)과 과학기관의 연구자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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