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자녀 정책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베이징 시가 내년부터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를 허용하는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성과 시, 자치구별로 각자의 실정에 따라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역별로 '인구와 계획생육 조례'를 수정하거나 보완해 해당 규정을 넣어야 합니다.
베이징 시는 내년 인민대표대회에서 '베이징 인구와 계획생육조례'를 개정해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광둥과 상하이, 저장, 장쑤 등이 '단독 2자녀' 정책 시행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지역들은 대부분 2015년까지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단독 2자녀'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중국의 인구는 매년 백만 명가량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며, 아무리 많아도 2백만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출산율 등을 감안하면 중국 인구는 2026년에서 2029년 사이에 14억 1백만 명 수준에서 정점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들은 또 2015년 전국적으로 '2자녀' 정책이 전면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매년 6백만 명가량 인구가 증가할 것이며 최고 인구 정점은 2029년과 2031년 사이에 14억 3천9백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시 내년 '1자녀 정책' 완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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