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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잉 여객기 활주로 충돌 사고…50명 전원 사망

<앵커>

러시아에서 보잉 여객기가 착륙 도중에 충돌해 탑승자 50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카잔 공항에서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50명의 탑승자를 태운채 활주로에 충돌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저녁 7시 20분쯤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카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이었습니다.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당국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 50명 전원이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언론들은 여객기가 사고 직전 세 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와 충돌하고서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까지 사고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사고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확한 사고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의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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