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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3조 규모 자구계획 내놔…하이텍·메탈 매각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내놨습니다.

동부그룹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2015년까지 졸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그룹은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항만, 동부발전당진 지분,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보유한 계열사 지분 일부를 팔아 천억원 가량의 재원을 확보한 뒤 동부제철 유상증자 등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동부그룹은 이를 통해 현재 6조3천억원 규모인 차입금을 2조9천억원대로 절반 이상 줄이고, 부채비율은 현재 270%에서 170%로, 이자보상배율은 현재 0.14배에서 1.6배로 개선해 재무구조개선약정에서 완전히 탈피한다는 방침입니다.

동부그룹은 2003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은 뒤 3년 단위로 갱신하며 10년간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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