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오늘(17일) 오전 현재 4천9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는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 수가 3천68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수가 천186명에 달하고 시신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이테 주 등 44개주 만여 곳에서 약 천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부서진 가옥은 54만여 채로 27만 2천여 채는 완전히 부서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기반시설과 농경지 등에도 큰 피해가 발생해 피해 규모는 2억3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많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국의 지원도 이어져 이미 천7백48만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혔던 유럽연합이 94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고, 영국도 4천8백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태풍 피해 사망·실종 4,9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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